본문 바로가기
리뷰/패션 리뷰

토마스모어 패딩 시티숏다운 네이비 리뷰와 착샷 (M사이즈)

by 꼬꼬북이 2022. 12. 4.
반응형

출처:29cm

 

 

이번 주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점점 두꺼운 패딩을 찾게 됐다.

매년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 늘 새로운 옷을 사고 싶어 지듯

이번 겨울도 마찬가지다.

 

토마스모어의 옷은 여러 벌 구매했었다.

페이퍼셔츠, 호크니 팬츠, 울니트, 셋업, 장갑 등

특히 페이퍼셔츠는 각각 다른 색으로 5장 갖고 있다.

 

매번 토마스모어의 옷을 구매할 때마다 단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어서

이번에 패딩도 믿고 구매했다.

 

구매처는 29cm 할인과 장갑 증정 이벤트를 할 때 샀다.

15% 쿠폰까지 적용해서 20만원 초반대에 구매했다.

정가는 297,000원

현재 (22년 12월 3일 기준) 10% 할인 중이라 267,300원에 구매 가능하다.

 

동글동글한 실루엣이 귀엽다.

시티보이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패딩도 분명 맘에 들어할 것 같다.

블랙과 네이비 중에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네이비로 결정했다.

일단 가진 패딩 중에 네이비가 없었고, 이런 귀여운 핏의 패딩은 네이비가 더 찰떡일 것 같아서!

 

 

약간 물 빠진 네이비 색감에 은은한 광택도 보이는데

이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다

 

 

 

이렇게 밑단 스트링을 조절해서 원하는 핏을 만들 수 있다.

나는 거의 최대한 조이는 편이다.

최대로 조이면 지퍼로 잠그는 건 조금 힘들고

단추로 잠가야 한다.

토마스모어 패딩의 특성을 살려 예쁜 핏을 최대로 내려면 

밑단 스트링은 조여서 입는 게 좋을 것 같다.

 

 

 

가장 매력적이고, 센스 있다고 느낀 부분이다.

주머니 안이 보아털로 되어 있어서 

손을 넣었을 때 따뜻함은 물론이고 매우 포근할 것 같다.

장갑을 안 들고나갔을 때 다른 패딩은 손을 넣어도 처음에 매우 차가운 그 느낌이

싫었는데

이건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!

 

 

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주머니는 3개나 있다.

양쪽에 달려있는 주머니는 지퍼나 단추가 없는 형태지만

핸드크림이나 에어팟 등을 넣기 좋을 것 같고

수납공간도 꽤나 크다

나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수납공간들이 있다는 건

든든하다. 언제 사용할지 모르니까!

 

지퍼는 투웨이로 달려있고

그 위에 단추로 한 번 더 잠글 수 있다.

위에서 적었듯이 스트링을 많이 조이면 지퍼를 밑에서부터 잠그기가 쉽지 않다.

그래서 단추로 잠가야 하는데

이 패딩은 단추로 잠갔을 때가 더 귀엽다.

 

 

Outer : 토마스모어 시티 숏다운 네이비

Trousers : 유스 와이드 데님 라이트 블루

 

 

172에 63 기준 M 사이즈 착샷이다.

스트링을 조이지 않으면 엉덩이를 거의 다 덮는 느낌이고

스트링을 사진처럼 조이면 엉덩이를 살짝 덮는 정도로

내 스펙에 딱 좋은 사이즈다.

아마 스트링을 조이지 않고 입는 사람은 없을 거니까..!

 

 

출처:29cm

사이즈 표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장갑 증정 이벤트 때 구매하여 

사은품으로 받았다.

아 제발 이 컬러만은 아니길 바랐는데..!!

어쩔 수 없지..

작년에 쓰던 토마스모어 장갑은 핑거홀이 없었는데

올해에 리뉴얼돼서 나온 것 같다.

핸드폰을 써야 할 때 장갑을 굳이 벗지 않아도 돼서 정말 편할 것 같다.

 

 

총평

핏이나 색감은 정말 마음에 든다.

주머니 속 보아털 같은 섬세한 감성도 마음에 든다.

무게도 꽤나 가벼운 편인데 보온성은 좋다.

최근 영하 8도 수준까지 떨어졌을 때에도 끄떡없는 정도.

가격도 웬만해서는 다들 20만원 초중반대에 구매할 것 같은데

이 정도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다.

한 가지 아쉬운 점은 겉감이 좀 약한 느낌이 있다. 심한 정도는 아니고 약간!

하지만 이러한 감성을 내기 위해서는 이런 원단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다.

그래서 단점이라기 보단 그저 아쉬움일 뿐이다.

다른 모든 부분이 그 아쉬운 점을 덮어줄 수 있기에 나는 만족한다.

이번 겨울에 눕시만큼이나 손이 자주 가는 아우터가 될 것 같다.

 

 

 

#토마스모어 #시티숏다운 #토마스모어패딩 #시티보이 #겨울패딩 #남자패딩 #22fw #커플패딩

 

반응형

댓글